태음인, 듬직하고 끈기 있는 사람
너른 땅 같은 기운 —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태음인은 네 체질 가운데 가장 흔한 체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듬직하고 너그러우며,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밀고 가는 끈기가 큰 장점입니다. 받아들이고 쌓아 두는 힘이 좋은 만큼, 잘 풀어 내는 일에 마음을 쓰면 좋습니다.
이런 분이 많습니다
겉모습으로는 허리 부위가 든든하게 발달하고 목덜미 위쪽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편입니다. 골격이 굵고 체격이 큰 사람이 많으며, 한번 자리를 잡으면 묵직하게 버티는 안정감이 있습니다. 말수가 많지 않아도 신뢰를 주고, 큰일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습니다.
장부 이야기 — 간이 크고 폐가 작습니다
태음인은 안으로 갈무리하고 쌓아 두는 간(肝)의 힘이 강하고, 밖으로 펼쳐 내보내는 폐(肺)의 힘이 약하게 타고난 체질입니다. 그래서 영양을 잘 흡수하고 살이 잘 붙지만, 전통적으로는 잘 쌓이고 잘 정체하여 습(濕)·노폐물이 머무르기 쉽고, 호흡기와 순환이 둔해지기 쉽다고 보았습니다. 쌓인 것을 부지런히 내보내는 땀과 운동이 특히 어울립니다.
잘 쌓이는 만큼 부지런히 풀어 내는 것 — 태음인 양생의 큰 줄기입니다.
마음과 성정
태음인은 기쁨(喜)이 많고, 즐거움(樂)이 급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느긋하고 너그럽지만, 편안함에 안주하여 게을러지거나 욕심을 키우기 쉬운 면도 있습니다.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부지런히 다잡는 일이 태음인에게는 좋은 약이 됩니다.
이렇게 지내면 좋습니다
- 땀 내는 운동. 걷기·등산·유산소처럼 꾸준히 땀을 내어 쌓인 것을 풀어 주는 운동이 특히 이롭습니다.
- 과식 줄이기. 잘 먹고 잘 쌓이는 체질인 만큼, 천천히 알맞게 먹는 절제가 건강을 지킵니다.
- 호흡기 챙기기. 폐가 약한 편이라 맑은 공기를 자주 쐬고, 건조하거나 탁한 환경을 피하면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권한 음식
- 소고기
- 콩·두부 등 콩류
- 무·도라지·연근
- 밤·호두·잣
- 현미·통곡류
조심하라고 본 음식
- 기름지고 단 음식
- 과식·야식
- 지나친 음주
※ 음식 권고는 사상의학의 전통적 견해를 간추린 것으로, 사람마다 맞고 안 맞음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상단 도식 — 감초마켓 자체 제작